[현대경제신문 장우진 기자] SGI서울보증은 오는 28일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특허청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지식재산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보증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지식재산 강소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특허청이 선정한 IP스타기업에 대해 업체별 보증한도를 최대 30억원까지 확대해 총 6천13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거래처 신용관리 서비스와 경영컨설팅 보고서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특허청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계약에 필요한 특허관련 보증상품을 최초로 개발해 지식재산 강소기업의 대외 수출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IP스타기업은 특허청이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특허ㆍ브랜드ㆍ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업체로, 현재 619곳이 선정돼 있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재산 강소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보증지원을 최우선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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