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스터디 공간 위한 가구 제공

김호균 넵스 대표와(왼쪽)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이 보호종료아동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넵스>
김호균 넵스 대표와(왼쪽)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이 보호종료아동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넵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넵스는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넵스 본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보호종료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넵스는 LH와의 협약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주거환경 조성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다이닝 공간과 스터디 공간을 위한 가구 지원에 나선다. 이번 MOU를 통해 제공되는 가구는 테이블과 책상, 의자 등 가구 1천여 점으로 약 500여 가구에서 활용 가능한 규모다.

이외에도 공간 정리, 인테리어 관련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통해 보호종료아동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보호종료아동은 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가정 외 보호 체계에서 보호받다 아동복지법상의 보호종료 연령인 만 18세의 나이에 자립하게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맞춤형 주거·교육지원, 전용 상담센터 운영 등을 통한 자립지원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호균 넵스 대표는 “이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넵스의 협약이 보호종료아동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성공적 자립을 위한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넵스는 꿈의 가구 기증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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