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이래 최대 규모

<사진=삼성중공업>
<사진=삼성중공업>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조8천72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 및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삼성중공업이 체결한 수주는 단일 선박 계약으로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며, 중형 자동차로는 10만대 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의 45%를 달성하게 됐으며, 현재까지 누계 수주실적은 총 38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체결된 선박 건조의향서(LOI)와 추가 옵션 안건들을 올해 내에 최대한 실제 계약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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