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취약계층에 희망꾸러미 3천세트 전달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애경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희망꾸러미 3천세트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약 10억원 상당의 세제·샴푸·치약 등 필수 생활용품과 랩신 손소독티슈 등 위생용품 및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3천세트를 지원한다. 지원된 세트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로 입고돼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는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이번 희망꾸러미 나눔 전달식까지 총 2만7천가구에 45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과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희망꾸러미 나눔 전달식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