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테러 훈련...민·관·군·경 100명 동원

19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사고 비상대응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19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사고 비상대응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에어부산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민·관·군·경 합동 항공기 사고 비상대응 훈련’을 19일 실시했다.

이날 비상대응 훈련은 공군, 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부산지방항공청, 강서경찰서 등 관계자 약 100명이 동원됐다.

훈련 내용은 테러범들의 드론 폭발물 공격으로 인해 에어부산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테러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사고 비상대응에 대한 신속한 수습 능력 향상시키고,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상호 공조체계를 강화해 테러 및 각종 항공기 사고에 대응하는 실전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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