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반도건설>
<사진=반도건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반도건설은 지난달 고양 장항지구에 LH 단일공급 최대 개발용지를 수주한데 이어 11월 첫째주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매입 계약을 체결, 신사업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1212 일원 53만3천630㎡에 총 사업비 2천45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총 6천300세대 상주인구 1만6천여명 규모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개발부지 중 공동주택용지(B-4, B-5블록) 2필지를 매입했다. 6만8천441㎡ 부지에 60~85㎡ 1천168세대, 60㎡이하 505세대 총 1천673세대를 짓는 프로젝트다.

신경주역세권 신도시는 광역교통망을 갖춘 경북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풍부한 산업단지 배후수요를 보유하고 직주근접 환경이 탁월한 복합신도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사업 공동 출자사로 참여해 사업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부선 고속철(KTX/SRT)과 2022년 개통예정인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이 만나는 ‘KTX신경주역’을 인접하고 국도7번 우회도로 개통(2023년)과 지방도 904호선 이설확장(2022년)을 앞두고 있으며 인근에는 광역도로망인 경부고속도로IC 2곳(경주/건천IC)이 위치하고 있다.

신경주역에서 서울까지 2시간, 동대구역 18분, 울산역 11분, 부산역까지 35분이면 이동 가능하며, 향후 동해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될 2022년 이후에는 동해남부선을 통해 ‘포항~신경주~울산~부산’ 구간을 50분 내외로 이동 가능 할 전망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광역트리플 역세권의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신경주역세권 개발의 한 축을 맡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경주지역에 첫선을 보이는‘반도 유보라’브랜드인 만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상품력 그리고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신경주역세권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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