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호평 속 국산 이미지 상승

<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케미렌즈가 중저가 보급형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로 라인업을 지속 확대, 국산 누진렌즈 제품에 대한 시장 평가 또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 따르면 올해 케미렌즈가 출시한 프리미엄급 누진안경렌즈 ‘매직폼 MF-ST’와 ‘매직폼 MF-XT’ 등이 시장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인공지능적 디자인 설계 공법 및 스마트 에디션 렌즈 가공 기술 등을 적용, 누진렌즈 초심자도 착용에 부담이 적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입 브랜드 일색인 국내 프리미엄 누진렌즈 시장에서 이 같은 평가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그동안 케미렌즈가 중저가 제품군을 통해 쌓아온 시장 신뢰가 프리미엄 제품 선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앞서 케미렌즈는 ‘매직폼 애니원’과 ‘케미 ZERO’ 등을 통해 국산 제품 점유율이 높은 중저가 누진렌즈군 중에서도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케미렌즈의 라인업 확대 및 시장 경쟁력 강화 관련 업계 일각에선 해외 제품 선호도가 높은 국내 누진안경렌즈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입지 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케미렌즈 관계자는 “국내 안경원들과 쌓인 두터운 영업 네트위크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이 라인업 확대를 넘어 시장 신뢰 및 경쟁력 확보로 이어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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