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T 콘텐츠 생태계 강화 협력키로

▲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왼쪽),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 <사진=웨이브>
▲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왼쪽),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 <사진=웨이브>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업체인 웨이브는 ‘킹덤’ 시리즈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OTT콘텐츠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렸다.

에이스토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킹덤’을 비롯해 ‘시그널’, ‘백일의 낭군님’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한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와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콘텐츠 기획, 개발 및 투자를 공동 집행하고 투명한 기금 운용과 유통 수익 분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전 세계에서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판매 협업 등 향후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태현 대표는 “양사 협약은 콘텐츠 생태계 강화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웨이브는 K-OTT 콘텐츠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 미디어 협업 구조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백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한 양사의 협업으로 제작되는 프로젝트들을 통하여, 글로벌 영상 콘텐츠 한류의 지속적인 발전과 그 바탕이 되는 뛰어난 국내 제작인력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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