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유통업체 방향성 제시”
이갑 대표이사 “재도약 노력”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이 ‘2020 프론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시내면세점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프론티어 어워즈는 영국의 면세전문지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에서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관광유통업계 어워즈다.
공항·면세점·여행·관광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과 창조성을 통해 업계를 빛낸 브랜드를 선정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VIP라운지인 스타 라운지를 통한 다양한 고객체험이벤트를 열고 왕홍 라이브 페스티벌 개최하며, 업계 최초의 미래형 뷰티전문매장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지난 1년여간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단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현시대의 관광유통업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이를 위해 인플루언서, 소셜 미디어, 스마트 쇼핑 등을 폭넓게 활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지난 5월 열린 ‘2020 프론티어 아시아퍼시픽 어워즈’에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시내면세점 타이틀을 획득한 데 이어 전 세계 업계를 대상으로 한 이번 어워즈에서도 수상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오프라인 매장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작년 롯데인터넷면세점이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명동본점이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다시금 국내외 고객들에게 면세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날을 고대하며 면세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