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드라이브 스루' 추석메뉴 판매
노보텔·하얏트·글래드호텔, 명절요리마련

롯데호텔서울 드라이브 스루 추석 특선 메뉴 <사진=호텔롯데>
롯데호텔서울 드라이브 스루 추석 특선 메뉴 <사진=호텔롯데>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호텔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추석이 간소화되고 음식준비도 최소화하려는 분위기가 늘어나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명절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올 추석은 특별방역기간으로 가정에서 간편하지만 격식 있는 식사를 즐기려는 고객수요에 맞춰 명절 드라이브 스루 메뉴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호텔서울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픽업 가능한 추석명절 한정메뉴를 다음달 4일까지 선보인다.

호텔 레스토랑의 대표 인기메뉴와 추석 명절메뉴로 구성한 이번 상품은 인원 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세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4인 구성의 빅 1세트는 호텔 마스터 셰프들이 직접 빚은 송편과 명품전, 갈비찜, 양갈비, 랍스터 등으로 제공한다. 사이드 메뉴엔 깐풍새우과 중국식왕만두, 샐러드, 라자냐 등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메뉴는 같은 구성이며 인원수에 맞춰 상품의 개수와 양을 늘리고 사이드 메뉴도 각 5개와 7개까지 선택할 수 있어 대가족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다.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주류들도 선보인다.

롯데호텔 시그니처 와인 DV 까테나 말벡과 남북정상회담 공식주로 유명한 문배술 명작 등으로 선보인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은 호텔 전문가가 엄선한 각종 고급 식재료로 가정에서도 호텔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추석 햄퍼를 선보였다.

이중 와인·스위트 햄퍼는 붉은 과실향과 향신료의 향기가 담긴 깐노나우 이 피오리’와인이 포함됐으며 와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당근 파운드케이크, 호두 쿠키 등 각종 홈메이드 디저트로 구성됐다.

육류 세트도 있다. 프리미엄 숙성 한우로 구성해 1++등급 안심과 등심, 채끝살뿐만 아닌 살치살, 생차돌, 특수부위 등 다양한 부위가 포함됐다.

또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오동나무상자와 고급 보자기 포장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은 이번달 30일부터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추석 한상 차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추석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호텔 20층 푸드익스체인지에서 한정으로 선보이며 추석 한상 차림은 갈비찜과 잡채, 모둠전, 영양밥과 함께 다양한 밑반찬, 송편과 후식 등으로 구성했다.

글래드 호텔은 글래드 양갈비 등 추석에 선물할 호텔 셰프 요리를 담은 세트를 선보였다.

글래드 호텔 셰프들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은 그리츠 시그니처 양갈비 세트와 3팩으로 구성된 블랙앵거스 LA갈비, 청정 삼겹 제육구이 등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 셰프가 엄선해 만든 명절메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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