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가 유럽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로부터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총 51개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0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국타이어가 획득한 최우수 등급은 상위 6개 제품에만 부여됐다.

또 ‘아우토빌트’의 자매지이자 스포츠카 및 고성능 차량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가 실시한 테스트에서도 12개 타이어 브랜드 중 한국타이어가 2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 ‘테크노트랙’을 핀란드 북부 도시 이발로에서 운용하며 겨울용 타이어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평지 트랙과 핸들링 트랙 등 총 4개의 트랙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겨울철 날씨와 도로 조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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