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이트에 레몬 등 과일 넣어
시즌한정판…내달 5일부터 판매

필라이트 라들러 <사진=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라들러 <사진=하이트진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발포주 필라이트의 네 번째 신제품이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는 과일 발포주 ‘필라이트 라들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홈술시장이 활성화되고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가 확산되는 추세를 고려해 알코올 함유량 2%의 과일 발포주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시즌 한정판으로 하이트진로는 시장 반응에 따라 정식 출시를 고려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발포주 시장을 개척, 2017년 필라이트, 2018년 필라이트 후레쉬, 지난해 필라이트 바이젠 등 매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가 경쟁하는 가정시장에서 출시 3년2개월만에 판매량 9억캔을 돌파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필라이트 라들러는 독일에서 자전거를 탄 후 맥주와 레모네이드를 섞은 혼합주(라들러)를 가볍게 마시는 문화에 착안해 개발했다.

상쾌한 필라이트에 새콤한 레몬과 다채로운 과일 원료를 사용해 언제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라들러를 완성했다.

패키지는 상큼달콤한 레몬을 시각적으로 먼저 느낄 수 있도록 레몬색을 적용하고 가방을 메고 소풍가는 레몬 필리 캐릭터를 활용해 필라이트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살렸다.

캔(355ml, 500ml)제품 2종만 출시되며 다음달 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출고 가격은 필라이트와 동일하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국내 발포주 시장을 개척한 선도업체로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발포주 소비층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우위를 강화하고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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