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사/ 앤서니 애브니 지음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별자리에는 그 하늘을 보던 사람들에 대한 단서가 숨어 있다.

문화천문학 전문가인 저자는 별자리에서 기후와 자연환경, 문화와 종교는 물론 천체가 지리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움직이는지까지 읽어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세계 각 지역의 다양한 별자리 이야기를 통해 결국 인간의 삶을 바라본다.

오늘날 표준 별자리의 기반이 된 그리스 신화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십이지신 이야기, 이름부터 낯선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설화까지. 전 세계의 밤하늘을 여행하는 이 책은 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드넓은 하늘로 안내하는 길잡이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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