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걸음 목표 달성 통해 성금 조성 계획

임직원 걸음 기부 참여 페이지 캡처 화면. 
임직원 걸음 기부 참여 페이지 캡처 화면.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OK금융그룹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걸음 기부 CSR 캠페인인 ‘OK금융그룹 동행(同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We(위)대한민국, 모두를 위해 함께 걷다’라는 슬로건 하에 사회공헌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OK금융그룹은 참가자의 걸음 수에 따라 기부하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 10월 13일까지 ‘1억 걸음’ 목표 달성을 통한 성금 조성을 목표로 캠페인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 CSR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걸음 기부 형태의 CSR활동은 ‘비대면 CSR활동’이라는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임직원 만족도 향상 및 걸음 기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참여 이벤트를 함께 병행한다.

우선 걸음 수에 비례해 선발된 우수 참여자 5명을 대상으로 1등(신발 구매 상품권 30만 원), 2등(신발 구매 상품권 20만 원), 3~5등(신발 구매 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주 캠페인 기간 동안 1만 걸음 이상 기부한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명에게 각각 치킨 및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걸음 기부는 코로나19 감염도 줄이는 동시에, 임직원의 건강도 증진시키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창출한다”며 “경품 증정 등의 이벤트 병행을 통해 임직원의 만족도도 높이며, 참여율도 함께 향상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OK금융그룹은 걸음 기부를 시작으로 재능 기부 및 현물 기부 등 순으로 올 하반기 그룹 CSR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10월 13일까지 임직원들로부터 조성된 성금을 활용해 OK금융그룹은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DIY(Do It Yourself)’를 통해 소가구를 제작하는 재능 기부를 실시한다. 재능 기부는 오는 11월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비대면 CSR활동은 전 임직원들의 독창적 아이디어와 나눔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서 출발했다”며 “코로나19에도 지속적 사회공헌활동 멈추지 않으며 서민금융기관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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