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MSI·에이프로젠게임즈 등 협업
"게임과 호캉스 모두 가능해 일석이조"

글래드 플레이 패키지 이미지 <사진=글래드호텔앤리조트>
글래드 플레이 패키지 이미지 <사진=글래드호텔앤리조트>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호텔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트렌드가 활성화되자 고객들이 객실내에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글래드 호텔 강남 코엑스센터는 게임사 ‘넷마블’과 협업해 객실에서 야구게임을 즐기며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글래드 플레이’ 패키지를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글래드호텔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고객들에게 객실 내 충분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게임 패키지를 선보인다”며 “안전한 공간에서 언택트 서비스를 활용한 호캉스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14일 밝혔다.

글래드 플레이 패키지는 지난 7월 넷마블에서 새롭게 출시한 ‘마구마구2020 모바일’ 야구 게임과 함께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갖춘 객실 구성으로, 마구마구2020 쿠폰 2매와 홈런볼 2개, 테라맥주 2캔을 제공한다.

락앤락 KBO 콜렉션 텀블러도 선착순 증정하며 패키지 가격은 8만원부터다.

메이필드호텔서울은 게임시장을 선도하는 ‘MSI’와 협업해 콘셉트 룸인 ‘트루 게이밍(True Gaming)’을 이번달 18일까지 예약제로 선보인다.

트루 게이밍 룸에는 최고 사양의 게임 전용 PC와 21:9 비율의 커브드 모니터,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의자가 마련됐다.

또한 게임 고객들에게 최상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이즈 캔슬링과 입체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MSI Immerse GH70 헤드셋, MSI 게이밍 마우스, 키보드 등을 마련했다.

이 장비들은 콘셉트 룸 운영 기간 동안 MSI에서 직접 관리한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객실에서 편안하게 클라우드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VR 서비스를 선보였다.

호텔 투숙객이 최신 일체형 무선 HMD(Head Mounted Display) 단말을 제공받아, 객실에서 편안하게 15종의 클라우드VR 게임과 함께 여행 등 VR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 클라우드VR 게임 서비스는 2020년 여름 패키지를 신청하는 고객에 한해 제공됐다.

롯데호텔의 부띠크 호텔 L7 강남도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생활을 극복하고자 객실에서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대전을 열었다.

‘에이프로젠게임즈’와 협업해 에이프로젠게임즈 포트리스M ‘L7 게임 나이트’를 개최했으며 각자의 객실에서 2대 2 대결로 진행됐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게임과 호캉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안심비와 가심비를 모두 갖춘 호텔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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