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브랜드…유아용품까지 아울러
첫 제품은 스킨케어…모델로 박규영씨 발탁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상그룹이 온라인 전용 일상용품 브랜드 100LABS(일공공랩스)를 선보였다.

대상그룹은 대상홀딩스 자회사인 디에스앤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 일공공랩스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일공공랩스는 더 나은 삶을 위한 100가지 프로젝트라는 의미다. 뷰티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일상용품, 유아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와 제품을 출시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처음 선보인 제품은 ‘엄마의목욕탕레시피’와 ‘쌀롱드리’(Salon de Riz) 등 뷰티케어 제품이다.

엄마의목욕탕레시피는 집에서 즐기는 엄마의 스킨케어 비법을 콘셉트로 한다.

엄마들이 목욕탕에서 쓰던 좋은 원물과 노하우를 활용한 레시피로 만든 스킨케어 브랜드다. 대상그룹은 엄마의목욕탕레시피를 통해 마스크팩, 바디밀크, 바디필링패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쌀롱드리는 고급 쌀 상점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다. 피부미용에 좋은 원료로 사랑받는 쌀로 만든 유기농쌀 스킨케어 브랜드다.

초록마을을 통해 친환경 오리농법, 우렁이 농법 등으로 재배된 유기농 쌀을 공급받아 사용하며 전 제품이 비건 인증을 획득해 신뢰도가 높다. 폼클렌저, 파우더워시, 에센셜 토너, 인텐시브 크림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대상그룹은 쌀롱드리 모델로 배우 박규영씨를 발탁했다. 박규영씨의 순수하고 건강한 이미지와 밝고 에너지 넘치는 특유의 매력이 쌀롱드리 브랜드 정신과 부합한다는 점이 모델 선정의 배경이 됐다.

일공공랩스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오픈 프로모션으로 신규 회원 가입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이커머스를 통해 불필요한 유통마진을 줄이고 트렌드와 니즈에 부합하는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빠르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