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세븐일레븐이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도담도담’ 캠페인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주요 PB상품 10여종에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넣어 구매자가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신고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점포 계산대 화면에 아동학대 신고와 예방안내문도 게재하며 출입문에도 아동학대 신고 포스터를 부착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와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신고로 이어져 관련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앞선 지난 12일부터는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일환으로 베스트 도시락 5종 용기에 실종아동 5명의 사진과 인적사항 등의 정보가 담긴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300여점의 아동안전지킴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우선희 세븐일레븐 상생담당매니저는 “편의점이 가진 촘촘한 사회적 인프라를 활용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의 상품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우리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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