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일까지 신청가능...1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진행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그 동안 ETF는 단일종목에 비해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인 반면에 단기 수익을 실현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ETF의 변동성이 대폭 확대됐고 바이오, 언택트 등 특정 산업에 따른 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아져 종목을 묶어 투자하는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아지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ETF 전용 모의투자대회를 개최 한다.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수익율 기준으로 1~100위까지 입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상품은 현금 275만원, 140만원 상당의 도서와 ETF 전문 미디어 그룹인 메이크잇의 교육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353만원 상당의 금액권 등 총 768만원 상당의 경품이 걸려 있다. 또한 대회 참가를 위해 최초로 이베스트투자증권 계좌를 개설 할 경우 개인당 1만5천원 상당의 주식 상품권도 별도로 받게 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정성근 대표는 “일본 미국 등의 선진 주식 시장에서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보다 훨씬 높아 국내 ETF시장 역시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ETF 전문 미디어 그룹인 메이크잇과 MOU 체결 후 ‘건전한 투자, 건강한 투자’를 모토로 투자자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진행 하는 첫 프로젝트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