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마트는 지평주조와 공동개발한 이색 스파클링 막걸리 ‘지평 이랑이랑’(사진)을 19일부터 4천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평 이랑이랑은 이마트의 ‘재발견 발견의맛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신상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마트가 우리 먹거리를 직접 발굴해 소개하는 내용이다. 소비트렌드를 결합한 전통 먹거리 상품을 주로 개발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평주조와 협력해 지평 이랑이랑의 콘셉트와 맛, 디자인 등을 기획·개발했다. 지평 이랑이랑은 일반적인 막걸리와 달리 스파클링 막걸리다.

마셨을 때 시원한 탄산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철에 즐기기 좋고 알코올 함유량은 5%다.

트렌디하게 전통주를 즐기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기획해, 묵직하고 텁텁하기보다 가볍고 깔끔하다.

특히 청량한 탄산감과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레몬 농축액과 허브류를 첨가해 상큼한 산미를, 인공 감미료 대신 자일리톨을 첨가해 깔끔한 단맛을 냈다. 개봉시에 샴페인처럼 기포가 생성돼 시각적 청량함도 극대화했다.

정찬우 이마트 주류바이어는 “막걸리를 최근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스파클링 막걸리를 선보인다”며 “성장하는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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