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영화로 부산행 후속작 반도 다뤄
“모바일앱, 영화 콘텐츠 채널 될 것”

메가박스 ‘티머’(TMIER) 첫 작품인 영화 ‘반도’ 유튜브 섬네일 이미지 <사진=메가박스>
메가박스 ‘티머’(TMIER) 첫 작품인 영화 ‘반도’ 유튜브 섬네일 이미지 <사진=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영화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 ‘티머’(TMIER)를 오픈하고 관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티머는 ‘영화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TMI(Too Much Information)로 설명해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티머가 화자가 돼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 콘텐츠다.

영화를 관람하기 전 지인과 담소를 나누듯 친근한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가박스는 티머 콘텐츠에서 영화의 시대적인 배경과 캐릭터의 연결성, 감독의 지향점, 시리즈물의 경우 전작에 대한 설명까지 영화의 내용을 색다른 시각으로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

또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다양한 견해를 수용하고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과 모바일 앱을 통해 티머 콘텐츠를 공개한다.

티머에서 다룰 첫 영화는 15일 개봉하는 ‘반도’다. 전작 ‘부산행’과의 연결성, 캐릭터 묘사, 이야기의 핵심인 좀비에 대한 분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콘텐츠는 메가박스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로 확인할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영화를 예매하기 전 설레는 순간 역시 영화 관람의 일부라고 생각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다양한 시각을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며 “티머를 시작으로 메가박스 모바일 앱은 단순히 영화를 예매하는 도구가 아닌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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