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140대 수출 목표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사진=르노삼성자동차>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SUV ‘XM3’ 차량을 칠레로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칠레 수출 물량은 83대이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연말까지 추가로 58대를 생산해 올해 총 140대의 물량을 칠레에 수출한다.

이번 칠레 수출은 ‘XM3’의 첫 수출이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XM3’는 지난 3월 한국 시장 출시 이후 2개월만에 국내 B세그먼트 SUV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4개월 연속 월 5천대 이상이 판매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도 총 2만2천252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해진 르노삼성자동차의 제조본부장은 “닛산 로그 이후 부산공장의 차세대 수출 주력 모델로 XM3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우수한 상품성으로 치열한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가능성을 증명한 만큼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XM3가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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