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블루 다목적 클리너 <사진=현대홈쇼핑>
에버블루 다목적 클리너 <사진=현대홈쇼핑>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홈쇼핑이 밀레니얼세대 공략을 위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온라인 전용 홈케어브랜드 ‘에버블루’를 6일 론칭한다.

에버블루는 20~30대 젊은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빠르게 기획해 선보이는 전문 브랜드다.

기존 현대홈쇼핑 방송이나 현대H몰에서 판매하지 않고, 전용 온라인몰에서만 선보인다.

젊은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별도로 만들 예정이며 에버블루 상품과 관련한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에버블루의 콘셉트를 자연주의로 정하고 다목적 클리너를 첫 번째 제품으로 내놓는다.

이 제품은 천연성분인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등이 함유돼 찌든 때 제거에 좋고 스페인산 베르가못 천연오일을 담아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제품 디자인도 화이트와 블루를 시그니처 컬러로 정하고 젊은 고객들이 좋아하는 모던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판매 가격은 1만6천900원이다.

성분 중 92%가 미국환경연구단체(Environment Working Group·EWG)로부터 낮은 위험을 의미하는 그린 등급을 받았다.

현대홈쇼핑은 다목적 클리너 외에 핸드워시·칫솔 살균기 등 다양한 에버블루 신제품을 전용 온라인몰에 매월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획력을 갖춘 브랜드가 주요 유통채널에 입점하지 않고도 밀레니얼 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젊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상품을 기획하고 홈쇼핑을 통해 쌓은 동영상 제작 역량으로 에버블루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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