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삼성물산 물류센터 부지 개발
서울 최대 규모 산업센터 조성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부지에 공급하는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을 7월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지하 5층~지상 27층, 3개동, 연면적 약 25만㎡로 서울시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상업시설이 배치되며 별동 6~26층에는 기숙사인 ‘퍼블릭 하우스(567실)’가 마련된다. 단지 내에서 업무와 주거․편의 생활이 동시에 가능하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이 수월하고 인근에는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다.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할 시 올림픽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이용한 서울 진입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 편의시설로는 도보권에 마리오아울렛, W몰, 현대아울렛(가산점), 롯데팩토리아울렛(가산점) 등 패션 아울렛이 밀집돼 있으며, 반경 약 1km 거리에는 빅마켓(금천점), 홈플러스(금천점), 이마트(구로점) 등 대형유통시설이 위치해 있다.

이어 배후수요 면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서울 디지털국가산업단지(가산 및 구로디지털단지)에는 약 1만여 개의 기업체와 약 15만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어 사무실 이전 및 투자 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내에는 퍼블릭 홀(약 375석 규모의 강연장)을 비롯해 오피스동과 연결된 고급형 드롭 오프존 및 이와 연계된 미팅룸, 공용 미팅룸 및 라운지, 델리카페 등이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은 법정대비 약 176%이상을 확보하여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확장형 주차구획으로 대형차량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토록 했으며 최고 2.8m 높이 천장고 설계로 화물차량 및 응급차량의 접근성을 높였다.

건물은 고단열 및 기밀창호, 고효율기자재, 대기전력차단장치, LED조명, 친환경 건축자재 등이 적용돼, 서울시 녹색건축인증최우수등급, 서울시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의 자연친화 설계가 적용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녹지가 자본가치로 중요성이 확대된 만큼 도심 속 자연환경 조성을 통해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서울 최대 규모의 상징성과 현대건설의 브랜드까지 더해진 만큼 높은 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로9길 96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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