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시선·미묘한 감정선 돋보이는 감성 멜로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영화 ‘리메인’이 다음달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1일 공개했다.
리메인은 완벽해 보이는 부부생활을 이어가지만 왠지 모를 공허함을 느끼는 수연(이지연 씨)이 무용 치료 강사직을 맡으며 만나게 된 준희(하준 씨)로 인해 알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다룬 감성 멜로다.
앞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 부문, 제24회 밀라노 국제영화제 베스트 작품상·감독상 노미네이트, 2020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영화제 작품상 노미네이트, 2020 뚜르국제아시아영화제 경쟁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바 있다.
배급을 맡은 영화사 오원에 따르면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장편 영화를 연출한 김민경 감독의 섬세한 시선과 디테일하게 그려낸 미묘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영화다.
한편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감각적인 색감과 매력적인 아트워크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이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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