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질병 증상 표현 돕는 봉사활동 수행

26일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대웅제약 참지마요 프로젝트 2기 대학생 봉사단 해단식에서 단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26일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대웅제약 참지마요 프로젝트 2기 대학생 봉사단 해단식에서 단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대웅제약은 26일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에 참여한 2기 대학생 봉사단 해단식을 화상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근까지 진행된 임직원 봉사단 대면 멘토링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해단식에는 지난 6개월간의 활동을 살펴보며 발달장애인과 교육봉사단이 소통을 통해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배움을 공유했던 시간을 다시 한번 되짚었다.

참지마요 프로젝트 2기 대학생 봉사단은 올해 1월 창단식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교육봉사에 대한 사전교육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지난해 발간한 질병 증상 표현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를 활용한 발달장애인 1:1 독서 교육 프로그램과 참지마요 프로젝트 감염병 예방 쉬운 글 도서의 기획부터 글·삽화 작업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참지마요 프로젝트 대학생 2기 봉사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교육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질병 심각성과 질병 증상 표현에 대한 이해를 넓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2016년 장애를 겪는 아동들이 어울려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를 준공했다. 이를 계기로 윤재승 전 회장 시절부터 장애로 불편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이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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