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케미렌즈는 눈에 해로운 근적외선(NIR)을 차단하는 ‘CHEMI IR LENS(케미 IR 렌즈)’를 출시 7월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케메렌즈에 따르면 국내기술로 자외선과 청색광은 물론 근적외선까지 차단하는 렌즈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근적외선은 파장대 780~1천400나노미터 광선으로 장시간 노출 시 피부 화상 및 노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눈에 흡수될 경우 수정체 혼탁·백내장 등의 안질환을 유발 할 수 있다. 또한 망막에 침투 시 망막 황반부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케미 IR 렌즈’는 근적외선을 45%가량 차단하면서도 빛 투과율은 97% 정도를 보여 시야감이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자외선을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블루라이트는 34% 가량 부분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미렌즈는 7월 중 신제품을 전국 안경원에 선보일 예정이며, 소비자 대상 근적외선 차단 성능 체험을 위한 ‘시연 툴’을 안경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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