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 정몽구 재단>
<사진=현대자 정몽구 재단>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코로나19에 따른 교육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생 대상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을 개강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2012년 시작된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에서는 창의융합, 창의예술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메이커, 체육, 미래역량, 연극, 음악, 미술 과목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27억원의 사업비를 편성 100개 초등학교에서 225개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재까지 200개 교실만 운영 중이며 순차적으로 모두 개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학기 중 수업뿐만 아니라 방학 중 특별교실을 새롭게 운영 예정이고 현직 교사 및 예비 교사들을 위한 교육 포럼, 연말 초등교실 성과공유회, 공모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강사는 출강 2주 전 자가격리 여부, 확진자 동선 방문여부 등을 확인받고 출강 1주 전부터 매일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 학생들은 소독한 교구를 사용하고 수업 전 환기, 학생 간 간격유지 등 방역 지침을 매 수업시간마다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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