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포토카드쿠폰·콤보 할인도 준비

메가박스 만원의 행복 이벤트 홍보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메가박스 만원의 행복 이벤트 홍보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가 프리미엄 특별관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메가박스는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목금토일 영화 6천원 할인 이벤트와 더불어 이러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진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입은 영화산업을 지원하고자 ‘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을 진행한다. 목금토일 4일간 영화 관람 시 입장료를 6천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다운받은 쿠폰은 기획전·재상영작을 포함한 2D 영화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이 불가능했던 통신사, 카드사 등 제휴사 중복 할인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메가박스는 고객들에게 더 폭 넓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관과 기술특별관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다음달 4일부터 21일까지 추가 진행한다.

이 이벤트에는 사운드특별관 MX와 더 부티크, 더 부티크 스위트, 더 퍼스트 클럽 등이 포함된다.

이에 대해 메가박스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위축된 경제상황과 외출 제약으로 우울감을 느꼈을 고객들이 극장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추가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원의 행복 이벤트로 영진위 6천원 할인 쿠폰 중복 적용뿐 아니라 제휴사 중복 할인까지 가능해 최대 94% 할인된 2천원이라는 가격에 영화를 볼 수 있다”며 “다만 일부 지점과 좌석은 제외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메가박스는 극장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메가박스는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영화를 관람하거나 6천원 할인 쿠폰을 사용한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5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이 외에도 매주 포토카드 쿠폰과 매점 콤보 5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더블콤보(오리지널 팝콘(R) 2개와 탄산음료(R) 2개)가 6천원, 반반에이드 콤보(반반팝콘(L) 1개 + 에이드 2개를 반값에 즐길 수 있다.

모든 이벤트 쿠폰은 메가박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다만 영화 6천원 할인쿠폰은 온라인과 키오스크를 통해서만 사용 가능하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산업 회복에 기여하고 지친 관객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를로 움츠러든 일상과 영화계가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박스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고객들에게 더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안심더하기(띄어앉기) 캠페인’을 시행한다. 기존 홀수 열 좌석 제한에서 징검다리 띄어앉기 형태로 앉도록 예매 제한 방식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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