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1년만…베이커리사업 효자로 떠올라

<사진=SPC삼립>
<사진=SPC삼립>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SPC삼립은 베이커리 브랜드 미각제빵소를 론칭한지 1년만에 판매량이 1천600만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SPC삼립 관계자는 “일반적인 신제품들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은 판매량”이라고 설명했다.

이 덕분에 SPC삼립은 지난해 베이커리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9%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베이커리 매출 역시 1천4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4% 상승했다.

미각제빵소는 대관령 설목장 유기농우유와 천일염, 이즈니버터 등 엄선된 원료를 사용하고 별립법, 탕종법 등 제품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공법을 적용한 베이커리 브랜드다. 현재까지 카스테라롤, 초코소라빵 등 13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미각제빵소는 최근 창고형 매장 코스트코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인기제품인 초코 카스테라롤을 시작으로 판매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미각제빵소는 고급화된 소비자 취향에 부합하는 품질과 편의점과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으로 SPC삼립의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트렌드에 맞는 제품과 마케팅을 펼쳐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미각제빵소 출시 1주년을 맞아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프랑스산 이즈니 버터를 넣어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이즈니 버터 브레드와 연유를 듬뿍 넣어 달콤하고 촉촉한 연유브레드 등이다.

1주년 기념 프로모션도 연다.

이번달 2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미각제빵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 게시글 속 미각제빵소 브랜드 이미지를 다운받아 필수 해시태그(#미각제빵소1주년, #moodforbread)와 함께 올린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미각 박스’를 증정하는 내용이다.

미각 박스에는 크루아상 모양 향초와 브랜드 리플릿, 신제품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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