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O4O(Online for Online) 플랫폼 통해 대리점 연결
누적 상담 5만건 돌파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한샘은 자사 홈페이지 ‘한샘닷컴’이 고객과 전국 700여개 한샘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O4O(Online for Online) 플랫폼으로 누적 상담신청 5만건을 돌파, 대리점 영업을 활성화 했다고 22일 밝혔다.
O4O(Online for Online) 플랫폼은 단순히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에서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실제 대리점과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한샘은 최근 사회적으로 코로나19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언택트(untact)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자 한샘 매장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는 O4O 플랫폼을 운영했다.
지난해 3월 한샘닷컴 상담신청 서비스를 도입한 후 같은 해 2분기 누적 7천건, 3분기 1만7천건, 4분기 2만8천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는 1분기 동안 4만2천건을 달성했으며 5월들어 누적 5만건의 상담신청 건수를 돌파했다.
한샘닷컴 상담 서비스 이용 고객은 온라인에서 관심있는 공간 패키지를 고른 후 상담을 신청하면 최적 조건을 갖춘 오프라인 매장을 배정 받을 수 있다. 부엌패키지를 신청하면 인근 부엌 전문 매장으로 연결되는 식이다.
연결된 대리점 입장에서는 자체 온라인 마케팅 활동 없이 구매의사가 있는 고객을 쉽게 유지할 수 있어 한샘본사와 대리점 상생 정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패션, 식품 등에 이어 홈인테리어 분야도 온라인 부문의 영영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한샘닷컴과 같은 O4O 플랫폼은 가구업계에서 유일하게 한샘만 진행 중인서비스로 대리점과 윈윈하는 상생전략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