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전문 발효유 위쎈도 금상 받아…“앞으로도 고품질 제품 개발”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식품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불가리스(왼쪽)와 위쎈 <사진=남양유업>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식품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불가리스(왼쪽)와 위쎈 <사진=남양유업>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남양유업은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와 위쎈이 국제품평회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식품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지난 1961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59년의 전통을 지닌 품질평가기관이다. 올해는 90여개 나라에서 3천여개가 넘는 제품들이 출품됐다.

남양유업의 불가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상을 수상했다. 불가리스는 지난 1991년 출시돼 누적판매량 30억병을 돌파한 인기 제품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장내 유익균 증가와 장 환경 개선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 등 연구개발에 대한 각별한 노력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위쎈은 지난 2017년 출시된 위 전문 발효유다. 녹십자웰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헬리코박터균의 부착 억제와 배출에 관련된 특허 소재인 MPG-6과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컨퓨서스(L.confusus), 위세라(금은화추출물)로 구성돼 있다. 2천300억개의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을 포함하고 당 함량도 줄인 제품이다.

조현호 남양유업 마케팅팀 BM은 “대표 장수브랜드인 불가리스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품평회에서 브랜드 가치와 품질을 입증받아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1등 품질 철학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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