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몬>
<사진=티몬>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티몬이 희귀피부병 어린이 환아 가정에 약 3천만원을 기부했다.

티몬은 ‘희귀피부병을 겪고 있는 준서 어린이 돕기’ 사회공헌프로그램에서 모금한 2천915만9천원을 준서네 가정에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금의 주인공인 준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부가 벗겨지는 원인 모를 피부병으로 투병하는 어린이다.

다리 부위 염증으로 인해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악화된 상태다. 이에 티몬과 소셜기부 파트너사인 밀알복지재단은 준서가 필요한 치료와 수술을 받고 할아버지와 함께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모금액은 다리 수술비와 치료비, 의료소모품비, 긴급생계비 등으로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다. 5만8천318명이 참여해 함께 2천915만9천원이 모였다.

티몬은 기존 소셜기부와 다르게 500원부터 기부가 가능하도록 했고 자체 라이브방송인 ‘티비온라이브’를 통해 1시간동안 캠페인을 홍보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이번 모금에 참여해주신 많은 고객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준서네 가정에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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