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출판/ 페이지 윌리엄스 지음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이 책은 몽골의 고비사막에서 출토된 ‘티라노사우루스 바타르(타르보사우루스)’ 화석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을 찾는 추적기다.

2012년 뉴욕의 경매장에 출품된 이 ‘공룡화석’은 당시 100만 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했다.

하지만 이후 몽골 정부의 화석 반환 요청으로 인해 전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면서, 사건은 국제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지고, 결국 공룡화석의 판매자는 미국 법정에 서게 된다.

공룡 뼈를 발굴하는 사냥꾼들의 흥미롭고 놀라운 일화뿐만 아니라 과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고생물학자들의 감동적인 일대기까지, 숨 가쁘게 진행되는 생생한 스토리는 매혹적이면서도 심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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