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사진)이 우리의 얼인 홍익정신 실현으로 인성회복의 한 해가 될 것을 기원했다.

30일 이 총장은 신년사에서 “지금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갈등과 대립은 단지 정치적 리더십의 부재 때문이 아니다”라며 “국민화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념과 사상, 계층과 종교, 정파를 넘어서 추구할 절대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절대가치, 우리의 얼은 홍익정신”이라며 “홍익정신은 사람을 비롯한 모든 만물과 하나로 통하고, 모든 생명을 살리는 정신이다. 얼을 찾아 홍익정신을 갖는 것이 인성회복”이라고 전했다.

이어 “진보와 보수의 대립, 청소년 문제와 교육문제, 노사문제, 노인복지와 빈곤문제, 청년실업문제, 성범죄, 여성취업과 육아문제 등은 다른 문제로 보이지만 근본 원인은 인간성 상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인간성 상실은 얼이 병들어서 인성이 병든 것”이라며 “병든 가정, 병든 학교, 병든 사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얼교육이 필요하다. 얼은 뇌에 깃들어 있기에 이 시대의 얼교육으로 뇌교육이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2014년에 우리는 지구환경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의 의식이 변화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얼을 회복해 인간다움을 찾아야 한다”며 “얼의 회복, 홍익정신의 실현이 정신문명시대를 여는 열쇠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가치, 진정한 한류는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구상의 어떤 나라도 집단적으로 국민의 얼이 밝아지고 인성을 회복시킨 나라는 없었다”며 “2014년에 대한민국은 그 위대한 선택을 하기 바란다. 우리가 선택한다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장은 “지금부터 하나하나의 선택이 중요하다. 위대한 변화를 선택할 시간”이라며 “모든 답은 우리 모두가 가진 얼에 있고, 뇌에 있다. 나로부터, 내 가족, 내가 속한 사회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이승헌 총장 약력]
▲국학원 설립자, ▲국제뇌교육협회 회장, ▲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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