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멤버가 직접 수확한 농산물 판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MBC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 출연진과 함께 국내 농산물 판매방송에 나섰다. 코로나19로 판로 축소와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다.

방송은 이번달 25일과 29일 오전 1시 총 2회에 걸쳐 CJ오쇼핑 채널에서 진행된다.

끼리끼리 멤버 10명 전원이 출연한다. 25일에는 이용진과 광희, 정혁, 인교진, 하승진이 해남 전복과 부여 방울토마토를 판매하고 29일에는 박명수, 장성규, 은지원, 성규, 이수혁이 춘천 아스파라거스와 파주 화훼를 소개한다.

이들은 CJ오쇼핑 쇼호스트와 함께 재미있는 입담과 제품 시연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쇼핑 방송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품은 시중가보다 약 20~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졸업식과 입학식 등 주요행사가 연이어 취소되며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의 장미와 수국 등은 시중가격보다 40% 정도 싼 가격에 판매된다.

이날 선보이는 농산물은 실제 끼리끼리 멤버들이 직접 수확하고 상품화한 것들이다. 멤버 전원은 이번달 초 4개 팀으로 나뉘어 전국에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우며 제품을 수확했다.

조일현 CJ ENM 오쇼핑부문 상품마케팅 담당 상무는 “힘든 농가를 지원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콘텐츠와 커머스의 만남을 통해 홈쇼핑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방송을 보여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홈쇼핑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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