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0실 규모에 오션뷰 객실 보유…인근 동백섬 전경도 조망가능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롯데호텔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 건물에 오션뷰 객실을 갖춘 ‘시그니엘(SIGNIEL) 부산’을 선보인다.
롯데호텔은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의 두 번째 작품 시그니엘 부산이 6월 17일 부산 해운대에 등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지역 최고층 빌딩인 엘시티 랜드마크타워(3~19층)에 들어서는 시그니엘부산은 해운대 지역에서 7년 만에 입점된 신규 럭셔리 호텔이다.
총 260실 규모로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는 파노라믹 오션뷰 객실을 갖췄다.
모든 객실에 마련된 발코니에서는 호텔 앞에 펼쳐진 해운대 해수욕장과 함께 인근 동백섬의 전경까지 조망 가능하다.
객실 내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호텔을 담당해온 에이치비에이 그룹이 푸른 바다를 주제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했다.
양질의 수면을 위해 전 객실 내 시몬스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프리미엄급 모델인 ‘뷰티레스트 더 원’을 구비했으며 바티칸 교황청에서 사용하는 이탈리아 침구 브랜드 프레떼(Frette)의 제품을 구비했다.
또 딥티크 브랜드의 어메니티가 전 객실에 제공된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투숙객 누구나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인 살롱 드 시그니엘에서는 만 12세 이하의 아이와 동반입장이 가능한 패밀리 라운지를 함께 운영해 가족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인피니티 풀과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뉴욕출신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샹테카이’의 스파는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외에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첫 번째 시도에 따낸 스타 셰프 브루노 메나드는 더 라운지와 페이스트리 살롱의 메뉴들을 손수 컨설팅했다.
모던하고 트렌디한 감각의 프렌치 퀴진과 디저트도 마련된다.
뷔페 레스토랑 ‘더 뷰’에서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라이브 씨푸드 코너와 차콜로바타(숯불을 활용한 로바타야키) 그릴 요리, 유러피안 화덕을 이용한 오븐요리 등 풍성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북미 지역 ‘올해의 웨딩 플래너’로 선정된 바 있는 크리스틴 반타가 준비한 웨딩 스타일링과 미쉐린 3스타 출신 셰프인 브루노 메나드의 레시피로 완성된 웨딩 메뉴도 선보인다.
이로써 오션뷰와 야외공간을 활용한 이국적인 분위기의 웨딩 이벤트 장소를 갖추게 됐다.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시그니엘부산의 오픈을 기념해 7월 19일까지 투숙 가능한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판매한다.
그랜드 디럭스 오션뷰 객실 1박과 2인 조식으로 구성돼 가격은 35만8천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