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행장 "2분기 점세권 영업 활성화, 빠르게 제 궤도 올라서야"

지난 17일 진행된 ‘2020년 2분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2분기 핵심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지난 17일 진행된 ‘2020년 2분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2분기 핵심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Sh수협은행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세전당기순이익 60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5억원에 비해 23.7% 감소한 수치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0년 2분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1분기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별로 나눠 진행했으며 회의장 출입자 전원에 대해 마스크 착용과 체온측정, 손소독 등을 필수로 시행했다.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지난 1분기,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면서 국내 금융권 전체가 당초 계획했던 경영전략을 수정해 코로나19 지원에 총력을 다했다”며 “2분기 이후 상황이 나아지면 다함께 신발끈을 조여매고 점세권 영업을 활성화해 다시 빠르게 제 궤도에 올라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2분기 과제로 여신건전성 심사 강화 등 전반적인 리스크관리 강화, 카드·공제 등 부수거래 및 교차판매 활성화, 각종 비용의 효율적 집행, 수산‧어업인에 대한 코로나19 지원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명확하고 신속한 집행, 디지털뱅킹을 통한 고객기반 확대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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