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더 베타 서비스 실시…서비스 이용 시 모든 콤보 50% 할인 제공

메가박스 ‘모바일 오더’ 론칭 홍보 이미지 <사진=메가박스>
메가박스 ‘모바일 오더’ 론칭 홍보 이미지 <사진=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가 모바일 앱으로 매점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메가박스는 모바일 앱에서 미리 매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오더’를 지난 13일부터 베타 서비스로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메가박스 성수점과 코엑스점, 강남점 3개 지점에서 선행되며 정식 서비스 오픈 후 운영 지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테스트 기간 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다.

모바일 오더는 매점에서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메가박스 모바일 앱을 통해 팝콘과 음료 등 다양한 매점 메뉴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주문과 결제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주문한 메뉴와 가까운 매장 등을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제조 완료 시 앱에 푸쉬 알람이 뜨면 바로 매점에서 픽업하기만 하면 된다.

단, 주문은 반경 2km 이내에 있는 지점에서만 가능하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원격 주문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원격 주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모바일 오더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고객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박스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모바일 오더로 주문 시 모든 콤보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