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제과는 한정판으로 선보인 ‘죠크박바’(사진)가 출시 1주일 만에 완판돼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죠크박바는 지난달 30일 만우절을 앞두고 4월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롯데제과는 180만개의 물량을 준비했다. 하지만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판매 추세를 보이며 1주일 만에 완판됐다.

현재 소매점 단위로 보유한 소량의 제품을 제외하면 죠크박바를 구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이에 롯데제과는 당초 계획에 없던 추가 생산을 결정, 빠른 시일 내에 200만개를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죠크박바는 롯데제과의 대표 아이스바인 죠스바와 스크류바, 수박바의 특징을 한꺼번에 담은 제품이다. 스크류바의 비비 꼬인 모양에 겉면은 죠스바의 짙은 회색(오렌지맛)이며 안쪽은 수박바의 빨간색 부분을 그대로 집어넣었다.

죠크박바는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각종 SNS를 통해 인증샷과 시식 후기들이 줄을 이었고 제품 구매처를 묻는 소비자 문의가 쇄도했다.

죠크박바의 인기 덕분에 기존의 죠스바와 스크류바, 수박바의 판매도 이번달 들어 전년 대비 120% 증가하는 등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죠크박바가 올여름 빙과 시장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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