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교란하는 향기캡슐 넣지 않아…향기캡슐 없이 향 유지 개발

샤프란 아우라X펭수 TV광고 <사진=LG생활건강>
샤프란 아우라X펭수 TV광고 <사진=LG생활건강>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LG생활건강은 섬유유연제 브랜드 ‘샤프란 아우라’의 모델 펭수가 출연하는 첫번째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제 펭수의 샤프란 아우라가 온다’는 컨셉트로 향기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미세 플라스틱 향기캡슐(이하 향기캡슐)을 사용하는 섬유유연제와 차별성을 부각했다.

샤프란 아우라는 지난달 27일부터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가 출연하는 TV 광고를 방영했다.

샤프란 아우라 펭수 에디션에 이은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다.

펭수는 지구를 위해 섬유유연제 속 향기캡슐의 퇴출을 명령하고 향기캡슐 없는 섬유유연제인 샤프란 아우라를 추켜세우며 마무리한다.

광고에 등장하는 제품은 샤프란 아우라 프레시 딜라이트로 향기캡슐을 없애고 향 성분을 강화해 은은한 향이 오래 유지되도록 개발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펭수의 연기력과 다양한 애드리브가 광고를 생기 있고 풍성하게 만들었다”며 “샤프란 아우라는 펭수와 함께 환경을 위한 홍보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2018년 8월부터 모든 섬유유연제에 향기캡슐을 넣지 않고 있다. 향기캡슐은 세탁 과정에서 일부 하천이나 바다로 유입돼 생태계를 교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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