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우유와 달달한 초콜릿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세븐일레븐은 아이스크림 신제품 ‘허쉬초코앤밀크소프트콘’(사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허쉬초코앤밀크소프트콘은 세븐일레븐이 세계적인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협업해 출시한 상품이다. 매일우유맛소프트콘, 빵빠레딸기, 칸타타소프트콘에 이은 세븐일레븐의 아이스크림 차별화 상품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일반적인 소프트콘과 다르게 허쉬 초콜릿과 우유 두 가지 맛을 조합한 상품으로 우유의 부드러움과 달달한 초콜릿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며 “유지방 함량이 높아 소프트콘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아이스크림 제품은 고급 제품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2016년에는 판매가 1천500원 이상 아이스크림의 매출비율이 17.9%에 불과했지만 연평균 5%포인트 이상 성장하며 지난달에는 40%에 육박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고가 아이스크림은 2년 안으로 매출비율 50%를 넘어서며 편의점 아이스크림의 주력 상품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담당MD는 “편의점 아이스크림에 대한 고객 가치가 디저트로 전환되면서 콘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올해 아이스크림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디저트 소프트콘 구색을 시리즈로 계속해서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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