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인지도·충성도 높아…아로나민, 종합영양제 부문 7년 연속 1위

(왼쪽부터) 일동제약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상처용 습윤드레싱 ‘메디터치’ <사진=일동제약>
(왼쪽부터) 일동제약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상처용 습윤드레싱 ‘메디터치’ <사진=일동제약>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일동제약은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과 상처용 습윤드레싱 ‘메디터치’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 Brand Power Index·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로나민은 인지도와 충성도 등 브랜드파워와 관련한 핵심 지표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며 종합영양제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능률협회컨설팅은 “아로나민은 브랜드인지도와 관련해 일정 범주 내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의미하는 최초인지도 항목에서 후보군과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며 “브랜드충성도는 구입 의향과 이용 편익 등 영업·판매 관련 지표인 구입 가능성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메디터치는 브랜드와 관련한 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 등을 반영하는 브랜드충성도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며 습윤밴드·드레싱 부문 브랜드파워 1위에 올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의 주성분 중 하나인 활성비타민B1 푸르설티아민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제품 속성과 효능효과를 지속해서 알리고 메디터치는 기존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꾸준하게 제품 개발, 세분화, 품질관리에 주력한 덕분”이라며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