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다짐.."혁신은 정직과 신의서 시작"

한미약품 자율준수의 날 메시지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자율준수의 날 메시지 <사진=한미약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우종수·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혁신의 시작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준수”라며 “올해 제약 강국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선포하고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해 윤리경영의 탄탄한 토대를 쌓아가자”고 말했다.

한미야품은 자율준수의 날을 맞아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 명의로 CP 준수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한미약품은 매년 4월 1일 CP 준수 메시지를 발표하며 윤리경영을 다짐해왔다.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는 이번 메시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존재하는 제약기업인 자사의 혁신이 어떤 지점을 향해야 하는지 깨닫게 하는 이정표”라며 “혁신은 탄탄한 윤리경영의 토대 위에 쌓아진 정직과 신의, 질병과 싸우는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받는 신뢰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약품의 CP 준수 의지는 슬로건이나 메아리 없는 외침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사업장과 직무, 지위를 막론하고 누구나 솔선수범해 지켜야 하는 우리의 실질적 행동지침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이날 그룹사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CP 준수 실천 온라인 서약도 진행했다. 이 서약을 통해 그룹사 전 임직원은 투명한 업무수행과 관련 법령과 CP 규정 준수, 윤리경영 기업문화 조성 동참 등을 다짐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CP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영진에서부터 직원 모두에 이르기까지 CP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토대로 제약 강국을 향한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2007년 CP를 도입하고 독립기구인 CP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준법감시 프로그램 적용에 노력해왔다. 정기적인 CP 교육과 클린경영소식지(CP레터) 발간, 자율 공시 등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의 CP 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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