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기>
<사진=삼성전기>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삼성전기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요 보고사항과 부의사항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외이사에는 김준경 KDI 국제정책대학원 총장과 여윤경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가 새로 선임됐고 기존 유지범 이사는 재선임이 가결됐다. 권태균, 최현자 이사는 임기만료로 사외이사에서 물러났다.

사내이사는 경계현 사장과 강봉용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배당액은 보통주 1천100원, 우선주 1천150원 총 832억 지급이 결정됐다.

이날 이윤태 전 사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경제이슈, 자국 보호주의 가속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의 확대와 5G 본격화로 기술변곡점이 발생해 관련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주주총회에 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 법조인 출신 김용균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경계현 사장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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