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에 리본과 벨트 장식…롱 스커트 함께 선봬

스튜디오 톰보이 모델이 아틀리에 라인 뉴 포멀 오피스 룩을 착용하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스튜디오 톰보이 모델이 아틀리에 라인 뉴 포멀 오피스 룩을 착용하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튜디오 톰보이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구성한 오피스 룩을 출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튜디오 톰보이는 아틀리에 라인을 통해 새로워진 오피스 룩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정형화된 오피스웨어의 틀을 깬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긴 기장과 오버사이즈 등의 복고 요소와 디테일, 강렬하고 산뜻한 색상을 사용해 봄에 입기 좋은 오피스 룩을 완성했다.

셋업 슈트와 재킷의 경우 부드럽게 떨어지는 라인과 길게 내려오는 기장감이 돋보이며 베이지 색상부터 블루와 옐로우 등 밝은 색감으로 화사한 느낌을 준다.

셔츠와 니트웨어는 곡선을 강조하고 리본과 벨트 장식을 더했으며 볼륨감과 비대칭적인 디자인의 롱 스커트와 롱 원피스를 함께 선보인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트렌치 코트는 플리츠 디자인이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하며 팬츠 와 슈트, 롱 스커트 등과 함께 겹쳐 입으면 간절기 패션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한지 시리즈 제품도 함께 출시했다.

한지 시리즈는 친환경 가죽으로 제작된 외투와 셔츠, 반바지, 스커트 등으로 구성했다.

동물의 가죽 대신 닥나무의 인피를 자연섬유와 접목시킨 친환경 식물성 가죽으로 제작돼 중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과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스튜디오 톰보이의 봄 여름 시즌 아틀리에 라인은 전국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인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뉴트로가 패션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클래식의 정석인 오피스웨어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며 “아틀리에 라인은 새롭고 유연하며 편안함까지 더한 뉴 포멀 의상으로 퇴근 후 모임, 여가 활동 등에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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