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시장 진출 가속화…"차별화 된 제품 선보일 것"

미국 뉴욕 5th Avenue 세포라 매장에서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뷰티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미국 뉴욕 5th Avenue 세포라 매장에서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뷰티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미국 내 세포라 매장과 세포라닷컴에 입점한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미국 주요 도시의 세포라 매장과 세포라닷컴에 새로 입점,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미국 세포라 입점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한 미국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 성장세와 웰니스 뷰티(건강한 아름다움) 트렌드 확산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설화수는 올해 1월 온라인 세포라닷컴에 16개 제품을 론칭했으며 베스트셀러로 구성된 트라이얼 키트와 순행클렌징오일, 탄력크림 등이 조기에 품절되는 성과를 올렸다.

3월부터는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 도시 31개 세포라 매장에도 정식 입점해 설화수 대표 제품인 윤조에센스를 중심으로 20여 종의 제품을 더 많은 미국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설화수는 이번에 진출한 세포라를 포함해 미국 스킨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와 제품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윤조에센스를 비롯해 한국 전통 색채를 담은 다양한 구성도 함께 선보이며 이를 통해 한국 대표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 성과도 지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