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조1천698억, 1만4천명 고용유발 기대

▲ 서울시가 올해 진행할 예정인 서울대공원 만남의 광장 조성공사 조감도 <사진=서울시>
▲ 서울시가 올해 진행할 예정인 서울대공원 만남의 광장 조성공사 조감도 <사진=서울시>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서울시는 올해 안전·기반시설 분야에 101건의 건설공사, 161건의 용역을 예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 안전분야 27건, 도로 및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38건 등 총 101건으로 사업비는 1조1천68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용역 사업으로는 도로시설·소방·산지 등 안전분야 78건, 기반시설 설계 9건 등 총 161건이 진행되며, 책정 사업비는 1천490억원이다.

서울시는 한국은행 건설분야 취업유발계수를 적용, 이번 사업을 통해 1만 4천506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업체의 수월한 참여를 위해 발주될 용역과 건설공사의 사업내용, 발주시기 등 관련정보를 서울시 홈페이지와 관련 협회·단체를 통해 제공키로 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지난해 안전·기반시설 분야의 용역자료를 공개한 후 용역·공사 준비를 하는 업계 반응이 좋아 올해도 진행하기로 했다”며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제 활성화와 시민안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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