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한진칼 주주연합이 사내이사로 추천한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김 전 상무는 한진칼 대표이사 앞으로 보낸 서한을 통해, 후보직 사퇴 및 현 경영진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치훈 전 상무에 대해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경영인’이라 소개했던 주주연합은 “김치훈 전 상무에게 이사직 추천 명분과 취지를분히 설명했다”며, “본인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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