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민생감자칩, 짬짜맛과자, 빠다팝콘 <사진=이마트24>
(왼쪽부터) 민생감자칩, 짬짜맛과자, 빠다팝콘 <사진=이마트24>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마트24가 홈루덴스족을 위한 스낵을 출시했다.

홈루덴스족은 라틴어로 유희하는 인간이라는 뜻의 학술용어 호모 루덴스(Homo ludens)에서 유래된 신조어다.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유희나 놀이를 뜻하는 루덴스(Ludens)를 합쳐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즐거움 찾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마트24는 집에서 혼자 즐기기 알맞은 소용량 민생감자칩(샤워크림&어니언), 아임e 짬짜맛과자, 아임e 빠다팝콘 등 3종의 신상 스낵을 선보였다.

민생감자칩은 600원짜리 상품으로 기존 대용량 감자칩 절반 수준의 용량(45g)이다. 비슷한 용량(53g)의 인기 감자칩이 1천7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3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감자칩을 즐길 수 있다.

이마트24는 민생감자칩 출시를 기념해 이번달 말까지 3+1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짬짜맛과자는 짬뽕의 매콤함, 짜장의 감칠맛을 스낵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중식 테이크아웃 패키지를 연상케 하는 큐브형 케이스에 두 가지 맛 과자가 각각의 봉지에 나눠져 포장된 상품이다. 한 번에 다양한 맛을 즐기거나 양이 적은 고객은 한 봉지씩 취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격은 2천원.

버터 풍미를 강화한 레트로 콘셉트의 빠다팝콘은 1천700원이다. 이번달 말까지 빠다팝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쌕쌕오렌지(캔)를 증정한다.

이은보라 이마트24 바이어는 “앞서 집에서 영화를 볼 때나 간단한 안주로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흑당팝콘, 나쵸큐브콤보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 차별화 스낵까지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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