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전국 11개 사업장 7천347세대 공급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반도건설은 올해 서울·대구·창원·울산·천안·청주 등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총 7천347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등 본격적인 사업다양화로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수걸이 분양단지는 3월로 예정된 창원시 사파지구 공1블록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86㎡, 총 1천45세대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반도건설의 첫 창원지역 진출 사업이다.

4월에는 KTX서대구역 개통(2021년)이 예정된 대구광역시 서구에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선보인다. 해당단지는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동 1천678세대 규모다.

또한 반도건설은 상반기 중 청주 지역주택사업과 울산 중구 ‘우정동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을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 서울 서대문구 재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서울 등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